한전-UAE원자력공사, 제3국 원전 공동개발 MOU 체결
공동 실무그룹 구성…해외 원전 프로젝트 발굴
입력 : 2024. 05. 30(목) 16:34

한국전력은 UAE 정상 방한을 계기로 29일 UAE원자력공사(ENEC)와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은 UAE 정상 방한을 계기로 지난 29일 UAE원자력공사(ENEC)와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전과 ENEC의 원자력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공동 실무그룹 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원전시장은 발주국이 자신들의 재원으로 원전을 건설하는 순수 건설사업(EPC) 방식에서, 사업자에게도 일정수준의 재원조달에 참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원조달 능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요인 가운데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은 우리나라 최초 원전수출 사업인 UAE원전 수주의 주역으로 올해 마지막 4호기의 상업운전까지 마무리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해외 원전수출 사업은 국가 대항전이자 국가 총력전의 성격을 띄는 만큼, 치열한 해외원전 수출경쟁에 UAE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제2원전수출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는 한전과 ENEC의 원자력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공동 실무그룹 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원전시장은 발주국이 자신들의 재원으로 원전을 건설하는 순수 건설사업(EPC) 방식에서, 사업자에게도 일정수준의 재원조달에 참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원조달 능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요인 가운데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은 우리나라 최초 원전수출 사업인 UAE원전 수주의 주역으로 올해 마지막 4호기의 상업운전까지 마무리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해외 원전수출 사업은 국가 대항전이자 국가 총력전의 성격을 띄는 만큼, 치열한 해외원전 수출경쟁에 UAE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제2원전수출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