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상임위 살펴보니
산자위 5명 · 농해수위 3명 각각 배치
국토위·법사위 각 2명…과방위·환노위 없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5층에 4명 가장 많아
박지원 '615호' 재확보…정진욱 '518호' 배정
국토위·법사위 각 2명…과방위·환노위 없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5층에 4명 가장 많아
박지원 '615호' 재확보…정진욱 '518호' 배정
입력 : 2024. 05. 27(월) 18:44

제22대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가장 많이 배치된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이고, 당선인들이 근무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은 5층이 가장 많았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상임위 배정 결과 광주전남 지역구 당선인들은 산자위에 5명이 배치됐다.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3명, 국토교통위(국토위) 2명, 법제사업위원회(법사위) 2명 순이고,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교육위원회·정무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는 각각 1명씩 배치됐다.
산자위에는 광주의 경우 정진욱·조인철 당선인이, 전남은 신정훈(3선)·김원이(재선)·권향엽 당선인이 각각 배정을 받았다.
수도권집중과 지역소멸로 갈수록 희망을 잃어가는 광주전남에 미래먹거리산업과 일자리를 확보하려는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정훈 의원은 3선 고지에 올라 상임위원장 선임을 염두에 두고 있어 성공할 경우 산자위가 광주전남 주력 상임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해수위에는 전남 지역구 이개호(4선)·서삼석(3선)·주철현(재선) 당선인이 배치됐다.
이개호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서삼석 의원은 초선과 재선 시절 모두 농해수위를 전문으로 맡아온 데다, 주철현 의원은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해양산업 등에 특화해왔다. 농어업과 농어촌 위기에 맞서 활로를 찾고 대안을 제시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 의원의 상임위원장 선임 가능성이 눈길이 쏠린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수행했지만 1년짜리 상설특위여서 22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배정 받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국토위는 재선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과 문금주 당선인(고흥·보성·장흥·강진)이 맡았다.
민 의원은 광주, 문 당선인은 전남으로 각각 지역발전 방향에 걸맞는 주택·토지·건설 등의 국토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분야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힘쓰게 됐다.
법사위는 4선인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 과 박균택 당선인(광주 광산구갑)이 배정됐다.
각종 매체에서 정치전문해설과 패널을 맡아온 ‘정치 9단’ 박지원 당선인은 (해남·완도·진도) 최근 “새 국회가 구성되면 박지원이 법사위로 간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에서 법률위원장과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를 지낸 박균택 당선인도 “검찰의 직접 수사를 없애는 검찰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안도걸 당선인(광주 동구남구을)이 맡았고, 복지위는 광주시의원 출신인 전진숙 당선인(광주 북구을)이 배정됐다.
교육위는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 출신의 김문수 당선인(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정무위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변호사 출신 정준호 당선인(광주 북구갑)이 맡았다.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조계원 당선인(여수시을)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던 양부남 당선인(광주 서구을)은 행안위에 각각 배정됐다.
다만 22대 국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와 환경노동위원회에 1명도 배정되지 않은 데다, 광주에서 문체위를 맡는 당선인이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국회의원회관에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가장 많이 배치된 층은 5층이다.
재선인 민형배 의원(534호)과 주철현 의원(536호)을 비롯해 정진욱 당선인(518호), 정준호 당선인(546호)이 5층에 사무실 배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6층과 7층, 그리고 9층에 각 3명씩 배정됐다.
6층에는 4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615호)과 조인철 당선인(638호), 김문수 당선인(641호)이 같은 층을 쓰게 됐다.
7층에는 기존에 사무실을 그대로 이어받은 4선 이개호 의원(719호)에 이어 재선인 신정훈 의원(744호), 양부남 당선인(733호)이 배정됐다.
9층에는 3선인 서삼석 의원(904호)을 비롯해 재선인 김원이 의원(923호)과 권향엽 당선인(930호)이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 3층에는 문금주 당선인(318호)과 전진숙 당선인(321호)이, 4층에는 조계원 당선인(440호)과 안도걸 당선인(442호)이 배정됐고, 박균택 당선인은 817호를 받았다.
6·15남북공동선언과 인연이 깊은 박지원 당선인이 지난 20대에 이어 615호를 배정받았고, 정진욱 당선인이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호를 배정받은 것도 빼놓을 수 없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상임위 배정 결과 광주전남 지역구 당선인들은 산자위에 5명이 배치됐다.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3명, 국토교통위(국토위) 2명, 법제사업위원회(법사위) 2명 순이고,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교육위원회·정무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는 각각 1명씩 배치됐다.
산자위에는 광주의 경우 정진욱·조인철 당선인이, 전남은 신정훈(3선)·김원이(재선)·권향엽 당선인이 각각 배정을 받았다.
수도권집중과 지역소멸로 갈수록 희망을 잃어가는 광주전남에 미래먹거리산업과 일자리를 확보하려는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정훈 의원은 3선 고지에 올라 상임위원장 선임을 염두에 두고 있어 성공할 경우 산자위가 광주전남 주력 상임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해수위에는 전남 지역구 이개호(4선)·서삼석(3선)·주철현(재선) 당선인이 배치됐다.
이개호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서삼석 의원은 초선과 재선 시절 모두 농해수위를 전문으로 맡아온 데다, 주철현 의원은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해양산업 등에 특화해왔다. 농어업과 농어촌 위기에 맞서 활로를 찾고 대안을 제시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 의원의 상임위원장 선임 가능성이 눈길이 쏠린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수행했지만 1년짜리 상설특위여서 22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배정 받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국토위는 재선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과 문금주 당선인(고흥·보성·장흥·강진)이 맡았다.
민 의원은 광주, 문 당선인은 전남으로 각각 지역발전 방향에 걸맞는 주택·토지·건설 등의 국토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분야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힘쓰게 됐다.
법사위는 4선인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 과 박균택 당선인(광주 광산구갑)이 배정됐다.
각종 매체에서 정치전문해설과 패널을 맡아온 ‘정치 9단’ 박지원 당선인은 (해남·완도·진도) 최근 “새 국회가 구성되면 박지원이 법사위로 간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에서 법률위원장과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를 지낸 박균택 당선인도 “검찰의 직접 수사를 없애는 검찰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안도걸 당선인(광주 동구남구을)이 맡았고, 복지위는 광주시의원 출신인 전진숙 당선인(광주 북구을)이 배정됐다.
교육위는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 출신의 김문수 당선인(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정무위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변호사 출신 정준호 당선인(광주 북구갑)이 맡았다.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조계원 당선인(여수시을)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던 양부남 당선인(광주 서구을)은 행안위에 각각 배정됐다.
다만 22대 국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와 환경노동위원회에 1명도 배정되지 않은 데다, 광주에서 문체위를 맡는 당선인이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국회의원회관에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가장 많이 배치된 층은 5층이다.
재선인 민형배 의원(534호)과 주철현 의원(536호)을 비롯해 정진욱 당선인(518호), 정준호 당선인(546호)이 5층에 사무실 배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6층과 7층, 그리고 9층에 각 3명씩 배정됐다.
6층에는 4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615호)과 조인철 당선인(638호), 김문수 당선인(641호)이 같은 층을 쓰게 됐다.
7층에는 기존에 사무실을 그대로 이어받은 4선 이개호 의원(719호)에 이어 재선인 신정훈 의원(744호), 양부남 당선인(733호)이 배정됐다.
9층에는 3선인 서삼석 의원(904호)을 비롯해 재선인 김원이 의원(923호)과 권향엽 당선인(930호)이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 3층에는 문금주 당선인(318호)과 전진숙 당선인(321호)이, 4층에는 조계원 당선인(440호)과 안도걸 당선인(442호)이 배정됐고, 박균택 당선인은 817호를 받았다.
6·15남북공동선언과 인연이 깊은 박지원 당선인이 지난 20대에 이어 615호를 배정받았고, 정진욱 당선인이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호를 배정받은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