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에이드’ 프랑스 음료시장 공략
군, 엔자임팜서 2만4000팩 1차 수출 상차식
입력 : 2024. 04. 24(수) 14:48

고흥 유자에이드

고흥군은 24일 엔자임팜에서 고흥 유자에이드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고흥군은 24일 엔자임팜에서 고흥 유자에이드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영민 군수가 이끈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이 최근 프랑스 파리 출장을 통해 총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수출품은 엔자임팜의 고흥유자 원액으로 만든 유자에이드로 2만4000팩(230ml)이다.
이번 1차 수출 상차를 기점으로 유자 마멀레이드, 유자 곡물당, 고흥 유자차, 고흥 김 등을 계속해서 수출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출은 유럽의 K푸드 열풍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장 특수에 맞춰 현지인 입맛에 맞는 유자 관련 신상품 개발 출시를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결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면서 “고흥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 개척과 고급 식재료 시장 진출에 노력해 세계인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한편 농어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행정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