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후손들 삼일절 만세운동 재연한다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 주제로
입력 : 2024. 02. 22(목) 18:24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제105주년 삼일절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이 오는 3월 1일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마을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행렬과 연해주 삼일만세운동 재연, 독립선언서 낭독, 아리랑가무단, 어린이합창단 기념공연, 플라시도 도밍고 외투 전달식, 문빅토르미술관 개관식 등이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국내외 인사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삼일절 재연 행사가 국가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심어주고, 고려인마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국민들이 애틋한 마음으로 국내 귀환 동포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주민들이 힘을 쏟고 있는 ‘역사마을 1번지’ 조성사업도 결실을 맺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고려인마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조국의 광복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2000년대 초반부터 3·1절 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개최해왔다.
22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이 오는 3월 1일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마을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행렬과 연해주 삼일만세운동 재연, 독립선언서 낭독, 아리랑가무단, 어린이합창단 기념공연, 플라시도 도밍고 외투 전달식, 문빅토르미술관 개관식 등이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국내외 인사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삼일절 재연 행사가 국가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심어주고, 고려인마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국민들이 애틋한 마음으로 국내 귀환 동포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주민들이 힘을 쏟고 있는 ‘역사마을 1번지’ 조성사업도 결실을 맺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고려인마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조국의 광복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2000년대 초반부터 3·1절 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개최해왔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