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세정 등 신뢰받는 국세행정 최선"
광주국세청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입력 : 2024. 02. 22(목) 16:15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정부광주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장이 참석한 ‘2024년 상반기 광주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상반기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은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따라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 등 주요 과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납기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세무 검증 완화 등 능동적인 세정지원을 주문했다.
성실한 중소·영세 납세자에게는 절차 개선이나 조사유예 등을 통해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나 불공정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행위에 대해서도 현장 추적을 강화하도록 했다.
양 청장은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어 나가자”며 “불필요한 일을 감축하고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이나 과도한 의전문화 등도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더 나은 광주청 만들기’를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자유토론도 가졌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