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특집
인물
오피니언
전국 겨울 스포츠 대축제…나흘간 ‘팡파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2일 개막
광주, 6종목 124명 출전…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예나 기대
전남, 7종목 215명 참가…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등 주목

2024. 02.21. 18:28:34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에 참가한 광주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 대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서울, 경북에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4278명(선수 2740명·임원 1538명)의 선수단이 빙상, 바이애슬론,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8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는 12세이하부,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동계체전에 광주는 빙상, 스키, 컬링 등 6개 종목에 총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지난해 기록한 종합 13위를 이어가는 것이다.

광주는 앞서 사전경기 기간 빙상경기 전 종목(스피드 금 1·은 2, 쇼트트랙 동 2, 피겨 동 1)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윤우(성덕초 6)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광주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2세 이하부 1500m(2분13초14)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매스스타트 경기에서는 55점(5분31초10)으로, 2000m에서는 3분01초71의 기록으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쇼트트랙에서는 남자 12세 이하부(천재혁, 이우빈, 김건호, 문승영)와 여자 12세 이하부(천규림, 장윤, 천유림, 김린아)에 출전한 2000m 릴레이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획득한 성과다.

피겨에서는 문승현(주월초 5)이 남자 12세이하부에서 34.01점을 차지하며 서울(39.23점)과 경기(36.60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본 경기에서는 스노보드 김예나(광주스노보드클럽)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지난 제103회 동계체전 은메달리스트인 김예나는 22일부터 열리는 본경기 하프파이프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남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역시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선수단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7개 종목에 215명(선수 126명·임원 89명)이 출전한다. 목표는 종합 순위 9위(금 7개, 은 6개, 동 8개)다.

가장 많은 메달이 예상되는 종목은 바이애슬론이다. 지난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전남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 중 러시아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 집단출발 15㎞, 22.5㎞ 계주, 혼성계주 전 종목을 석권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러시아 귀화 선수인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전남체육회)는 스프린트 7.5㎞, 집단출발 12.5㎞, 혼성계주 3관왕에 올랐다.

스키에서도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다수의 메달이 예상된다.

기대주로는 크로스컨트리 조다은(화순제일중 2)이 있다. 그는 지난 103회, 104회 동계체전에서 2년 연속 5관왕을 차지하며 이 종목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나경준(나주다시중 1) 역시 지난 제104회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남자 12세이하부에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입상에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대한체육회 꿈나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알파인 강다현(여수삼일중 2)은 제103회 동계체전 4관왕, 제104회에서 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따냈던 만큼 올해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 ‘2024 UIAA 아이스클라이밍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산악 이영건(전남향군산악회)이 남자일반부 스피드와 리드에서 선전이 예상된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는 전남선수단의 특이선수들도 눈에 띈다. 형제, 자매, 쌍둥이, 남매, 사촌 등 다채롭다.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하는 김찬혁(화순초 6)·김찬우(화순초 4) 형제, 백계영(화순초 5)·백지연(화순초 6) 남매, 쌍둥이 형제인 성주호(화순제일중 3)·성준상(화순제일중 3), 사촌지간인 장원지(화순초 6)·전다경(화순제일중 3년), 아이스하키 정사랑·정하랑 남매, 김수한·김윤아 남매, 김주연·김은성 남매, 이아윤·이세영 자매 등 가족 선수들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 회장은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건강/의료

비엔날레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