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문체부 공모 국비 10억 확보
지정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선정…지역 스포츠 활성화 기대
입력 : 2024. 02. 21(수) 18:28
광주시체육회관 전경.
광주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했다. 광주는 8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신청한 22개 특화프로그램과 5개 클럽에서 신청한 10개 전문선수반 프로그램 등 신청 프로그램 전체가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년 대비 1억600만원이 증액된 10억1000만원을 확보한 시체육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각 스포츠클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동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추가지원) 배드민턴(전문선수반) △서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지역특화형, 학교연계) 바둑(전문선수반) △광주거점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추가지원) 유도, 축구, 태권도(전문선수반) △송원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기타 유형) 테니스,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빛고을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추가지원) 탁구, 농구,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동강공공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기타유형, 추가지원) △광산남부스포츠클럽(기초종목 및 비인기종목, 지역특화형, 기타 유형, 추가지원) △광주다움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기타 유형) 등이 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을 통해 종목별 전문선수의 육성과 시민이 원하는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기반을 다져 스포츠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6월부터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의거 지정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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