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북구의원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지원 확대"
경제적 부담에 발목…지원금 향상 등 적극 행정 필요
입력 : 2024. 02. 04(일) 15:17
강성훈 북구의원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강성훈 광주 북구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4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 북구 내 4개 전통시장 영업점포 226곳 중 163곳이 화재공제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며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보험을 가입하지 못하는 영세상인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화재공제보험 가입 시 지원금 비율인 60%(시비 30%·구비 30%)를 광주시와 협의해 80%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추후 상인회에서 10%를 부담해 줄 것을 협의·유도해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100%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5년간 전국 전통시장 화재 발생 건수는 285건으로, 사상자 28명, 재산피해액 820억원에 달한다”며 “소방안전관리 네트워크 강화로 소방설비 설치 확대,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안전교육 등 화재예방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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