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일본 자매학교와 교류 재개
간자키시 교육위원회 영암 방문…학생 간 우호 강화
입력 : 2024. 01. 29(월) 09:25
영암군은 최근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와 양국 학교의 교류 재개를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는 히라야마고지 사무국 부장 5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영암을 방문, 우승희 군수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간자키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4년 동안 중단됐던 양국 자매학교 교류 사업을 재개할 것을 건의하고, 두 도시의 학생 간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국 자매학교인 낭주중와 간자키중, 삼호서중과 치요다중 실무 관계자들은 교류 일정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과거 왕인박사가 맺어준 인연이 오늘 두 나라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 기회를 주면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되도록 간자키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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