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영세점포 리스토어링’ 1호점 지원
롯데피플네트웍스 업무협약 참여…환경개선·컨설팅·보증 지원
입력 : 2023. 12. 04(월) 17:33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강근)은 순천 ‘스카이마트’(대표 박미라)를 영세점포 1호점으로 선정하고 리뉴얼 사업인 점포 리스토어링(Re-storing)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점포 리스토어링은 ㈜롯데피플네트웍스가 전남신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장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마트의 매장 환경개선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1호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스카이마트’는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지만 인근에 편의점과 식자재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매출이 급감해 폐점까지 고민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롯데피플네트웍스는 소비자 동선을 고려한 매대 재진열, 가격표 부착, 유통기한 관리 등 매장 환경을 쾌적하게 탈바꿈시켰고, 사업주 교육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전남신보는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위탁 운영 중인 전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센터를 통해 별도의 경영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주의 신용상태와 사업현황을 고려해 보증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준대형마트의 입점과 온라인 주문 등으로 인해 소형마트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영세점포 지원을 통해 동네 가게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소상공인은 전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로 문의(1577-9616)하면 된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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