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 ‘항저우 리턴매치’…안산, 임시연에 석패
양궁 여대부 개인전 1·2위전서 2-6패…아쉬운 은메달
입력 : 2023. 10. 18(수)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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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광주여대팀(맨 오른쪽)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양궁 여제 안산(광주여대)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임시현(한국체대)에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대학부 개인전 1-2위전에서 임시현에 2-6(29-28, 27-29, 25-26, 24-28)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안산은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32강에서 황민서(경북·안동대), 16강에서 박세은(부산·동서대), 8강에서 이예진(경남·창원대), 4강에서 염혜정(경기·경희대)을 연파했다.

안산의 결승 상대가 임시현으로 결정되며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당시에는 안산이 임시현에 0-6(26-29, 26-29, 28-29)으로 완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인 안산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임시현의 리턴 매치에 앞서 랭킹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부터 사전 분위기도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여자대학부 70m에서는 임시현이 34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안산은 333점으로 6위에 머물렀지만 60m에서는 안산이 대회 타이기록인 352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임시현이 349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50m에서는 안산이 대회 신기록인 34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임시현이 346점으로 또다시 뒤를 이었지만 30m에서는 임시현이 대회 타이기록인 359점으로 정상에 오른 뒤 안산이 358점으로 뒤를 따랐다.

또 안산은 17일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오예진, 이수연, 최예진과 동메달을 합작한 뒤 18일 대학부 혼성단체전에서 유인선(조선대)과 은메달을 따냈고, 임시현은 18일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김나리, 안서윤, 이윤지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산은 대학생 신분으로 마지막 출전한 전국체육대회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마감했다. 이미 광주은행 텐텐 양궁단 입단이 확정된 안산은 다음 대회부터 여자일반부에 출전한다.

더불어 광주 양궁은 여자18세이하부 30m에서 조수혜가 은메달을 추가한 뒤 여자18세이하부 단체전에서 남지현, 이다영, 이송현, 조수혜(이상 광주체고)와 60m에서 남지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유인선, 이원주, 진효성, 채진서(이상 조선대), 여자일반부 60m에서 기보배(광주시청)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한편 전남 양궁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전남 양궁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전남선발 강수빈, 손예령, 이은경, 최미선, 18세이하부 혼성단체전에서 전남선발 김다니엘, 조한이, 여자18세이하부 50m에서 박효빈, 60m에서 조한이, 70m에서 남수현이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여자18세이하부 단체전에서 전남선발 김하은, 남수현, 조한이, 박효빈과 개인전에서 남수현, 50m에서 남수현이 은메달을 추가했고 70m에서 조한이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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