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노선 다변화 ‘기지개’
24일 일본 기타큐슈 취항…주 5회 사실상 ‘정기선’
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 국가 8개 노선 운항 예정
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 국가 8개 노선 운항 예정
입력 : 2023. 05. 21(일)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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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무안국제공항이 5월과 6월 국제노선을 다변화하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통합 등을 놓고 광주·전남 지자체간 이견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운항 국가와 노선을 늘려가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막혔던 하늘길을 다시 열고 있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이 빨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하이에어의 무안~일본 기타큐슈 간 국제선 취항식이 열린다.
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담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던 도지사-군수 간 만남도 불발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에 대한 의견 조율도 이뤄질 수 없게 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에서 일본을 가는 항공편은 주 2회(월·금) 운항하고 있는 기존 나고야에 이어 2개 노선으로 늘었고, 대한항공이 이번 달 내 오사카와 나리타 노선을 확정할 경우 일본만 4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번 기타큐슈 노선은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소형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이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운항해 이용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정기노선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전세기 운항을 통해 이용객이 많을 경우 정기선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의 경우 퍼시픽항공이 나트랑 주 2회(화·토)와 4일마다 운항하는 다낭, 비엣젯항공이 주 2회 다낭(수·토) 운항하고 있다.
또 6월부터 사천항공이 주 2회(화·금) 중국 장가계를 운항하기로 확정돼 있고, 7월 15일부터는 훈누항공이 5일 단위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전세기를 띄우기로 해 무안공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국제선이 8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의 경우 하이에어가 제주(금·일)와 김포(금·일) 노선을 주 2회씩 운항하고 있고, 울산 노선 운항 재개도 검토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혀있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무안국제공항 위상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노선 다변화에 맞춰 전남도는 여행사, 항공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세기 추가 운항과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 지사는 최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민간 공항 동시 이전을 피력했고,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최단시간 내 정기노선 유치를 주문하기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통합을 놓고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고, 무안공항의 국제노선도 확대되고 있어 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지속적으로 여행사, 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정기노선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역대 최대인 89만5410명(국제선 68만7280명, 국내선 20만8130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20년 11만 명, 2021년 2만 명, 2022년 5만 명에 그쳤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통합 등을 놓고 광주·전남 지자체간 이견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운항 국가와 노선을 늘려가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막혔던 하늘길을 다시 열고 있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이 빨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하이에어의 무안~일본 기타큐슈 간 국제선 취항식이 열린다.
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담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던 도지사-군수 간 만남도 불발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에 대한 의견 조율도 이뤄질 수 없게 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에서 일본을 가는 항공편은 주 2회(월·금) 운항하고 있는 기존 나고야에 이어 2개 노선으로 늘었고, 대한항공이 이번 달 내 오사카와 나리타 노선을 확정할 경우 일본만 4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번 기타큐슈 노선은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소형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이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운항해 이용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정기노선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전세기 운항을 통해 이용객이 많을 경우 정기선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의 경우 퍼시픽항공이 나트랑 주 2회(화·토)와 4일마다 운항하는 다낭, 비엣젯항공이 주 2회 다낭(수·토) 운항하고 있다.
또 6월부터 사천항공이 주 2회(화·금) 중국 장가계를 운항하기로 확정돼 있고, 7월 15일부터는 훈누항공이 5일 단위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전세기를 띄우기로 해 무안공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국제선이 8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의 경우 하이에어가 제주(금·일)와 김포(금·일) 노선을 주 2회씩 운항하고 있고, 울산 노선 운항 재개도 검토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혀있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무안국제공항 위상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노선 다변화에 맞춰 전남도는 여행사, 항공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세기 추가 운항과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 지사는 최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민간 공항 동시 이전을 피력했고,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최단시간 내 정기노선 유치를 주문하기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통합을 놓고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고, 무안공항의 국제노선도 확대되고 있어 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지속적으로 여행사, 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정기노선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역대 최대인 89만5410명(국제선 68만7280명, 국내선 20만8130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20년 11만 명, 2021년 2만 명, 2022년 5만 명에 그쳤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