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현대미술가회 창립20주년展
17일까지 무등갤러리…17명 회원 출품
입력 : 2023. 05. 11(목) 10:51

정순아 作 ‘청담’(淸談)

박수옥 作 ‘시간을 걷다’
‘스·므·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www.현대미술가회의 제19회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됐으며, 100호 이상의 대작만을 20년 간 고집해온 그룹의 족적을 살필 수 있는 기회다.
그룹의 방향성에 대한 탐색의 자리가 될 이번 기획전은 회원들의 창작 에너지를 북돋우는 한편, 회원 간 실기창작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에 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해보는 자리로 손색이 없다.
또 이번 전시는 회원들 각자 개성있는 표현방식과 언어로 자신 만의 감성적 사고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기 때문에 서로 소통의 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아 作 ‘나의 봄의 여유’

채경남 作 ‘희미하지만 명확함에 대하여’
정순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록의 풍경과 화사한 싱그러운 나뭇잎 가득한 초록세상인 5월이다. 작업의 묵묵한 행위들이 지극히 변화무쌍하며 다채로운 세상속으로 들어왔다”면서 “이 조각들이 여러분들이 가진 다양 각색의 생각과 만나게 될 경우 어떻게 변모하게 될 것인지 작가와 함께 걸어보고 마음으로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