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관장협의회 개최 현안사업 논의
왕인문화축제 협력…고향사랑기부제 협약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 추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 추진
입력 : 2023. 03. 23(목) 14:28



20여 명의 기관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영암군 측의 ‘2023년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와 ‘군민소통앱 영암e랑 홍보’ 등 8건의 현안사업 설명에 이어 영암경찰서와 영암교육지원청의 기관별 협조사항 공유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군과 기관장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군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영암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센터 유치를 위한 홍보와 지원 활동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앞으로 영암군 기관장협의회가 군민 속에서 군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주권행정의 구심점이 돼 영암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기관 간 힘을 모아 영암의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기관장협의회는 지역 28개 기관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홀수달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군정 현안사항과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등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