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 사회적경제육성 지원계획 심의 의결
3개 분야 9개 추진사업 의결
입력 : 2023. 03. 19(일) 15:31
광양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순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는 9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3개 분야 9개 추진사업을 의결했다.

심의 의결된 올해 3개 분야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육성 지원, 사회경제적 기반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및 홍보다.

또 9개 추진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경제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조직 간담회 및 워크숍,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계획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회적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예비창업가 예비사회적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순선 위원장은 “사회적 경제가 시의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이슈와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이에 대응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경제조직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간과 인력부족 대책 강구,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쇼핑몰 구축, 사회경제적기업 공공구매율 확대를 위한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구매 참여노력 등을 주문했다.

광양시에는 협동조합 61개소, 사회적기업 26개소, 마을기업 16개소, 자활기업 5개소 등 총 108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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