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성과창출형 인센티브 60억 투입
입력 : 2023. 03. 16(목) 17:06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200만TEU 달성을 위해 60억원을 들여 성과창출형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올해 1개 선사 1개+ 서비스 유치를 통한 항만 연계성 강화, 지급기준(대상물량·항로)완화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하고 60억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전략 항로 대상으로만 지급했던 신규항로 인센티브를 올해는 전 세계지역으로 확대한다.

또 기존에 수출·환적 컨테이너만 지급했던 증가 화물 인센티브의 대상을 수입, 수출, 환적, 연안 등 모든 화물에 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박성현 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발로 뛰는 영업을 더욱 강화해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종합항만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항로 연계성 강화 및 신규 특화화물 유치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항의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86만TEU로 코로나19 로 인한 상하이항 봉쇄조치, 이에 따른 입출항 선박 스킵 증가, 화물노조 파업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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