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문화·복지 공간 달마지복지센터 개관
총사업비 40억 6000만원 투입…카페·체력단련장·커뮤니티실 등 갖춰
입력 : 2023. 03. 16(목) 14:05
영암군은 최근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마지복지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임문희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조민환 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암읍의 활력을 더하게 될 새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 주변 농촌중심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달마지복지센터는 국비 28억4000만원, 군비 12억2000만원 등 총사업비 40억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284㎡, 건축면적 434㎡의 2층 규모로 카페, 체력단련장, 커뮤니티실 및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드석봉협동조합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영암읍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기찬시네마’와 나란히 자리한 달마지복지센터는 공동체 활동거점이 부족한 영암읍에 새로운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군수는 “달마지복지센터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영암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지역 문화 향유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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