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 K컬처 콘테스트 개최
청소년 노래·댄스 경연…19일까지 접수
입력 : 2023. 03. 14(화) 11:25
지난 2019년 열린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영암군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아 다음달 1일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 주관으로 영암왕인문화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k-culture & 트로트 경연’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노래, 댄스, 밴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경연으로 꾸며지며 댄스그룹 등 다양한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어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봄날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테스트는 지역 초·중·고등학교(9~24세)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 후 25일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 다음달 1일 왕인문화축제 주무대에서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12팀이 본선에 오르는 이번 콘테스트는 총상금 300만원으로, 최우수상(1팀)을 비롯해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인기상(3팀) 등 모든 참가팀에게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문하거나 전화 (061-470-2539)로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doc09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끼와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표현이 분출되고 우정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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