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권 4개 지자체 '섬진강관광시대 원년' 선포
입력 : 2023. 03. 12(일) 14:38
광양시를 비롯한 구례, 곡성,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권역 4개 자치단체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했다.

12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섬진강변인 광양시 다압면 청매실농원 입구인 매화문화관 앞 매화축제 주무대에서 가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4개 지자체장과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구례, 곡성, 하동 군수는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섬진강권의 관광개발 계획 수립 및 개발, 홍보 등을 공동으로 해 나가기로 하고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를 시작으로 섬진강권 4개 시군이 협력하여 섬진강의 생태와 미래의 가치를 보존하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이어가는 섬진강 관광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4년 만에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개막과 섬진강을 공유하고 있는 4개 시군이 함께 열어 나가고자 하는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를 축하한다”며 “영호남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섬진강 관광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양매화축제는 ‘황금매화 매실 GET’, ‘리버마켓@섬진강’ 등 이벤트 행사를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 간 시 전 지역에서 펼치게 된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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