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본부, 반지하 거주 임대가구 주택변경 지원
입력 : 2022. 08. 18(목) 17:41





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제기된 재해 취약주택에 대한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반지하 세대 입주민을 위한 주택변경과 이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하(반지하) 가구는 전국 32만7000여 가구로 그중 광주·전남은 588가구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본부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반지하 주택 입주민 거주여부를 파악하고, 해당 세대의 주택 변경을 추진했다. 주택 변경은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 없이 동일한 임대조건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대상 입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이사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LH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지난 18일 광주 동구 매입임대주택을 찾아 반지하 세대의 이사를 지원하고, 새집으로 이사하는 입주민에게 이불 등 여름나기물품을 전달했다.
김재경 본부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지원방안을 신속히 추진했다”며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