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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향한 열정 발현…‘차실가구’ 한자리
무등갤러리 전시지원 공모 선정 작가
김진용 소목장 ‘차실가구’展 18일부터

2022. 08.16. 18:17:57

무등갤러리는 송명(松明) 김진용 소목장의 ‘차실가구’전을 18일부터 24일까지 갖는다. 사진은 송명 김진용 소목장.

‘먹감 보이차서랍장’
무등갤러리(관장 김혜숙)는 2022년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송명(松明) 김진용 소목장의 ‘차실가구’전을 18일부터 24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 녹차 찻자리에서부터 중국의 보이차까지 동시대인들의 삶에 필요한 차실가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상품들과 경쟁하며 전통을 지키고 자신만의 확고한 장인정신을 작품으로 승화시켜온 김 소목장은 다양한 콘셉트로 차실과 찻자리에 필요한 가구와 소품 목공예품들을 출품, 선보인다.

송명 김진용 작가는 옛 고관당의 전통을 3대째 이어가는 소목장으로, 명실공히 그 자질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황실공예 명장으로 선정됐다. 나무를 향한 깊은 열정으로 전통 짜맞춤 기법을 이용해 전통가구를 제작하고 있는 김 소목장은 인고의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 속에서도 오롯이 한땀 한땀 자신만의 제작방법을 고수해 작품을 제작한다.

‘참죽 亞자상감 선비찬탁’
전시 포스터
또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현대인들의 삶과 대량생산되는 생활용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 속에서 전통 가구를 제작하고 보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는 변함없이 전통을 지켜내려는 확고한 신념으로 전통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질문하고 답해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김혜숙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코로나19의 기세로 여전히 어려운 시기다. 나무를 사랑하고 자신의 작업관에 충실해 멋진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께 감사드린다”며 “관람객들이 명인의 손길로 한땀 한땀 탄생된 작품들을 보면서 나무의 매력에 취해 잠시나마 지친 마음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진용 소목장은 개인전 2회와 담양군 공예명인특별전 6회 등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제38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과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특선 등 다수 입상했다.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목칠분야)와 대한민국황실명장 및 제7호 담양군 공예명인 등으로 선정됐으며 환기 가능한 밀폐형 보관구조 특허 등 3건, 보이차 서랍장용 서랍 디자인 등 5건이 등록돼 있다. 현재 송명목공예와 면앙정갤러리 대표를 맡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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