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자·사운드 아티스트 꿈 키워요
亞문화전당, 청소년 진로체험 10일까지 접수
입력 : 2022. 07. 04(월) 18:13
청소년이 여름 방학동안 문화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은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ACC TEEN 예비전문인 교육’을 운영한다. ‘ACC TEEN 예비전문인 교육’은 전당 콘텐츠와 연계해 전문적으로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무대와 관객을 잇는 공연기획자가 돼 공연을 기획해보는 ‘공연기획자’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선보이는 ‘사운드 아티스트’ 등 2개 과정이다.

공연기획자 과정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문화교육동에서, 사운드 아티스트 과정은 26일부터 29일까지 ACT 스튜디오 3에서 각각 이뤄진다.

공연기획자 과정은 공연 기획자와 공연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극장을 방문해 무대 장치와 조명, 음향 등 여러 요소를 알아보며 공연 기획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공연을 관람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도 제공한다.

사운드 아티스트 과정은 사운드 아티스트와 함께 활동 영역을 알아본 뒤 음향 예술 작품을 만들며 직군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음향 예술 작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박자를 만들어보는 실전 활용법을 습득할 수 있다.

‘ACC TEEN 예비전문인교육’은 프로그램 별로 15명씩 선발한다.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11시까지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다.

한편, 전당은 지난 6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우수 사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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