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박성호·김일덕 부부, 박행순·장운선 부부, 박영오·송광희 부부
입력 : 2022. 07. 04(월) 15:25
박성호·김일덕 부부
박행순·장운선 부부
박영오·송광희 부부
농협 전남지역본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순천시 조례동 박성호·김일덕 부부와 신안군 암태면 박행순·장운선 부부, 해남군 문내면 박영오·송광희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으로, 지역 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 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박성호·김일덕 부부는 1997년 귀농해 오이와 수도작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선도 농업인이다. 영농기술교육 참여와 작목반 활동을 통해 습득한 농업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 전수하는 등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행순·장운선 부부는 30여년을 농업에 전념해온 농업인으로 농산물 규격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신소득 작물 발굴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6년 귀농한 박영오·송광희 부부는 축산업과 수도작, 배추·담배 농사를 병행하고 있는 복합 영농인이다. 지속적인 사양관리와 조사료 자체생산을 통해 경영비 절감에 성공했으며, 영농 규모화와 기계화로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후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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