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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서 만나는 ‘나전칠기’ 시리즈
진시영 작가 첫 메타버스 개인전 7월4일 개막
KAIST 개발진 구축한 어나더타운…유화 등도

2022. 06.30. 18:42:57

진시영 작가의 ‘메타 플로우’(Meta Flow)展 실제 모습

메타버스에서 나전칠기를 미디어아트에 접목해 빛과 영상으로 인체 형상과 움직임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XR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구사 중인 웹사이트 회사인 어나더타운(대표 이동윤·ANOTHER TOWN)의 NFT 갤러리 기획팀은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창의벨트 1권역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진시영 작가의 개인전을 가상공간에서 ‘메타 플로우’(Meta Flow)라는 타이틀로 7월4일부터 시작, 계정이 오픈돼 있는 기간 동안 연다고 30일 밝혔다.

처음 가상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 ‘나전칠기’ 시리즈 25여 점을 출품한다. 작가의 ‘나전칠기’ 시리즈는 국내 작가 중 최초로 한국의 전통적 소재인 나전칠기를 빛과 영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2년째를 맞고 있다.

3차원 가상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2011년 인체 형상과 움직임의 흐름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Flow’ 시리즈 작품과 유화 작품들까지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작가의 기존 작업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관객들에게 펼쳐낸다는 측면에서 전통적 방식의 전시 방식을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전시 형태를 보여줌과 동시에 미디어아트의 또 다른 표현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는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활동상을 접한 어나더타운측이 자체 플랫폼 메타공간 상에서 전시회를 열자는 제안을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어나더타운측은 특히 전통문화 양식인 나전칠기를 미디어아트에 접목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아모레 설화수 광고 제작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며 국내 미디어아트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작가의 작품의 예술성과 참신성에 주목,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기획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전시를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어나더타운 관계자는 “진 작가는 회화에서 출발해 미디어아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장르와 영역의 틀을 확장, 국내 작가로는 드물게 독특한 작업들을 해오고 있어 이를 눈여겨보게 됐다”며 “기존 미술관이나 전시공간이 아닌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에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21세기 대표적 미술장르인 미디어아트의 양상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그의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진시영 작가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예술감독,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초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경력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적 미디어아티스트로 꼽힌다.

어나더타운은 KAIST 개발진이 구축했으며, 한예종 출신 디자이너 등도 합류해 있다. 월간 활성 방문자의 30퍼센트 이상이 대만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아세안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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