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에 원로 이재백씨
수상작 ‘삼형제’…시상식 21일 서울 수운회관
입력 : 2022. 01. 13(목) 18:36

수상자 이재백 소설가
‘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에 원로 소설가 이재백(83)씨가 선정됐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에 전남 곡성 출생 소설가 이재백(83)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작은 ‘삼형제’.
작품 ‘삼형제’는 이 소설가의 실제 가족사를 배경으로 삼형제의 기구한 운영을 다루고 있다. 삼형제 중 한명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오고, 또 한 형제는 남한에서 북한으로 올라갔으며, 나머지 한 형제는 남한에서 살다가 죽게 된다. 삼형제가 향하는 삶의 향방을 주도면밀하게 작가적 시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2021년 ‘월간문학’ 7월호에 발표됐다.
수상자인 이재백씨는 1939년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신전리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창과를 졸업, 1995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창작집 ‘돌각담’과 2014년 만우박영준 문학상을 수상했던 ‘목사동 느티나무’를 펴냈다. 현재 고향인 곡성에 머물며 배 과수원을 운영, 농부소설가로 살아가고 있다.
이 소설가는 경계선의 삶에 대해 탐구하는 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올봄에는 장편소설집을 펴낼 계획이다. 새롭게 집필할 소설은 자신처럼 농사꾼과 소설가라고 하는 경계선에 걸쳐진 삶에 대해 형상화할 복안이고, 장편소설집은 2년 전 계간 ‘문예바다’에 연재한 바 있는 작품을 새롭게 수정 보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장편소설은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한 해방 전후 혼돈사를 다루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30분 서울 인사동 수운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에 전남 곡성 출생 소설가 이재백(83)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작은 ‘삼형제’.
작품 ‘삼형제’는 이 소설가의 실제 가족사를 배경으로 삼형제의 기구한 운영을 다루고 있다. 삼형제 중 한명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오고, 또 한 형제는 남한에서 북한으로 올라갔으며, 나머지 한 형제는 남한에서 살다가 죽게 된다. 삼형제가 향하는 삶의 향방을 주도면밀하게 작가적 시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2021년 ‘월간문학’ 7월호에 발표됐다.
수상자인 이재백씨는 1939년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신전리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창과를 졸업, 1995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창작집 ‘돌각담’과 2014년 만우박영준 문학상을 수상했던 ‘목사동 느티나무’를 펴냈다. 현재 고향인 곡성에 머물며 배 과수원을 운영, 농부소설가로 살아가고 있다.
이 소설가는 경계선의 삶에 대해 탐구하는 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올봄에는 장편소설집을 펴낼 계획이다. 새롭게 집필할 소설은 자신처럼 농사꾼과 소설가라고 하는 경계선에 걸쳐진 삶에 대해 형상화할 복안이고, 장편소설집은 2년 전 계간 ‘문예바다’에 연재한 바 있는 작품을 새롭게 수정 보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장편소설은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한 해방 전후 혼돈사를 다루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30분 서울 인사동 수운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