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졸업생 박주현씨 국가직 5급 공채 수석합격
입력 : 2022. 01. 12(수) 18:11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학사 졸업생 박주현씨가 2021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구 기술고시) 환경직에 수석합격했다.

2021년 5급 공채에서는 최종적으로 행정직 240명, 기술직 81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환경직 합격자(지역직 포함)는 6명이다. 기술직에는 총 2407명이 지원해 출원인원 기준 경쟁률은 30.1대 1이다.

박주현씨는 평소 환경정책에 관심이 많았고, 정책입안자가 돼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5급 공채에 도전했다.

지구·환경공학부에 재학 중 토익 및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휴학 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박씨는 “지스트에 다니면서 기초교육학부에서 수강했던 법, 철학 교양과목 및 지구·환경공학부 전공과정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졸업 이후 모든 생활을 공부 위주로 전환하면서 밀도 높게 집중한 것을 합격 비결로 꼽았다.

생활을 단순화시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간 이상 공부했으며, 식사를 하면서도 책을 읽었다고 회고했다.

박씨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너무나 막막했는데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공부에 도움을 주고 격려해준 환경과 교수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복지환경노동교통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