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간 진성영 캘리 명장 삶 집중 조명
휴먼다큐 ‘어영차 바다야’ 6일 오전 8시15분 방송
입력 : 2021. 11. 03(수)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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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MBC 간판 프로그램 ‘어영차 바다야’는 오는 6일 오전 8시15분에 전남 진도 조도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석산 진성영 작가의 삶을 집중 조명한 ‘한 남자의 섬 이야기’를 방송한다.
섬으로 간 진성영 캘리 명장 삶 집중 조명
휴먼다큐 ‘어영차 바다야’ 6일 오전 8시15분 방송
푸르른 바다가 선사한 건강한 해산물과 바다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목포 MBC 간판 프로그램 ‘어영차 바다야’가 전남 진도 조도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석산 진성영 작가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섬에서 나고 자란 진 작가는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제2호로, 잘 알려진 드라마 ‘나쁜 남자’와 ‘징비록’ 등의 타이틀 서체를 썼다. 지난 2016년 캘리그래피 실전서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펴낸 이후 무려 13권의 책을 발간했다. 최근에는 ‘섬 이야기 2’를 출간했다.
작가는 홀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 20여 년 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진도 조도로 돌연 귀향했다. 그러나 귀향 90여 일만에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고, 이후에도 섬을 떠나지 않고 4년째 섬 작가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작가는 섬에 살면서 작품에 필요한 폐목을 찾으러 뱃길로 대들목(진도군 조도면 신전리의 해변 지명) 가는 길에 해양쓰레기로 산을 이룬 해변에서 숨은 보석 찾기에 나선다. 30년 만에 처음 입도한 이곳은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기도 하다. 하염없이 밀려드는 무분별한 해양쓰레기를 보면서 방치하고 방관하는 것보다는 빈티지로 작품화해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면서 미력하나마 환경보호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근황을 알릴 예정이다.
또 섬살이를 함께하는 어민들에게 ‘배 이름 써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재능기부에 두 팔을 걷어 붙이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아울러 때로 어부가 되는 작가가 제철 대우럭과 잡아온 생선으로 이웃주민과 따뜻한 한끼를 나누며 사는 세상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진성영 작가는 “가보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데 남은 일생을 바치겠다”면서 “문화가 살아 숨쉬고 예술과 함께하는 쉼있는 섬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 남자의 섬 이야기’는 오는 6일 오전 8시15분 목포MBC ‘어영차 바다야’를 통해 방송된다.
휴먼다큐 ‘어영차 바다야’ 6일 오전 8시15분 방송
푸르른 바다가 선사한 건강한 해산물과 바다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목포 MBC 간판 프로그램 ‘어영차 바다야’가 전남 진도 조도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석산 진성영 작가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섬에서 나고 자란 진 작가는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제2호로, 잘 알려진 드라마 ‘나쁜 남자’와 ‘징비록’ 등의 타이틀 서체를 썼다. 지난 2016년 캘리그래피 실전서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펴낸 이후 무려 13권의 책을 발간했다. 최근에는 ‘섬 이야기 2’를 출간했다.
작가는 홀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 20여 년 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진도 조도로 돌연 귀향했다. 그러나 귀향 90여 일만에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고, 이후에도 섬을 떠나지 않고 4년째 섬 작가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작가는 섬에 살면서 작품에 필요한 폐목을 찾으러 뱃길로 대들목(진도군 조도면 신전리의 해변 지명) 가는 길에 해양쓰레기로 산을 이룬 해변에서 숨은 보석 찾기에 나선다. 30년 만에 처음 입도한 이곳은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기도 하다. 하염없이 밀려드는 무분별한 해양쓰레기를 보면서 방치하고 방관하는 것보다는 빈티지로 작품화해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면서 미력하나마 환경보호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근황을 알릴 예정이다.
또 섬살이를 함께하는 어민들에게 ‘배 이름 써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재능기부에 두 팔을 걷어 붙이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아울러 때로 어부가 되는 작가가 제철 대우럭과 잡아온 생선으로 이웃주민과 따뜻한 한끼를 나누며 사는 세상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진성영 작가는 “가보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데 남은 일생을 바치겠다”면서 “문화가 살아 숨쉬고 예술과 함께하는 쉼있는 섬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 남자의 섬 이야기’는 오는 6일 오전 8시15분 목포MBC ‘어영차 바다야’를 통해 방송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