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쾌거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참가…성과 공유
입력 : 2021. 09. 13(월) 17:02

함평군 월야면이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 왼쪽부터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이사, 전종현 월야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용민 함평군 농촌개발팀장)


함평군 월야면이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 왼쪽부터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이사, 전종현 월야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용민 함평군 농촌개발팀장)
군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콘테스트에서 월야면이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우수사례를 발표 및 공유하는 행사로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대회는 마을만들기 3개 부문(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과 농촌만들기 2개 부문(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월야면은 읍·면 단위로 추진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부문에 참가해 지난 2015년에 완공된 월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월야면은 지난달 온라인 현장심사 등을 거쳐 25개 마을로 추려진 본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대국민 문자투표, 사전설명회,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종 1등을 차지했다.
월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달맞이 문화센터 신축, 5일시장 주차장 조성, 목욕탕 건립, 보행로 조성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구축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72억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월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달맞이문화센터에서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월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