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호우 등 재난안전 ‘총력’
광주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입력 : 2021. 06. 08(화)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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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폭염, 호우, 물놀이, 전기 감전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6월 평균기온이 대체로 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시설들을 점검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 폭염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방침이다.

광주에서는 우산형 그늘막 쉼터 404개가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령 시 살수차 운영, 극락교~송정역, 문화전당역~금남로4가 구간에 설치된 도로 살수장치를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무더위쉼터 1451개소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두고, 광산구 임곡교 주변 등 물놀이가 가능한 구역에 대해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올해 6월 강수량은 평년(181.7㎜~213.9㎜)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많이 올 확률이 40%로 추산돼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도 시행한다.

기상청은 오는 24~25일께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택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에 대한 사전 점검, 장마철 빈번한 전기감전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범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때 이른 폭염, 국지성 폭우, 빈번히 발생하는 태풍 등 최근 기후변화는 예측이 힘들고 변화의 폭도 커졌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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