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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찰 발 코로나 확산
도, 18명 잇단 감염…시설 폐쇄·전수 검사 진행
광주서도 이틀 연속 확진…사망자도 1명 추가

2021. 01.18. 18:26:07

광주·전남지역서 최근 개인사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감염 고리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서울의 한 거주자가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관음사에 장기간 머물면서 지난 14일 스님 2명과 신도 1명을 감염시켰으며, 신도와 마을 주민 접촉으로 1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와 함께 강진군 흥덕사의 주지 스님도 이달 초 영암 관음사를 방문해 주지 스님과 흥덕사 신도 2명이 지난 16일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

또 영암군에서 고구마 농장을 운영한 광주 거주자가 영암군 도포면 소재 마을 전수검사에서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구마 농장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 1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 2명이 17일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음성 판정받아 자가 격리 조치 됐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영암군에서 농업과 관련해 종사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전수 검사에 나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내 산단 등에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영암 관음사, 강진 흥덕사와 관련해 추가 감염 우려가 있어 시설을 즉시 폐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이 시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최근 긴급 시행했다.

지역감염 연결고리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인 진단 검사 결과 현재까지 영암 관음사와 관련해 1634명을 검사했으며 21명이 양성, 16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진 흥덕사와 관련한 202명의 검사에서도 양성 3명, 음성 199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65명(지역감염 603명, 해외유입 62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도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이들은 1445∼145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1445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1446∼1447번 영암 주민인 전남 65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17일에도 관음사와 전남 658번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이와 함께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광주1448번)도 1명이 추가됐다.

광주 1448번과 1450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 1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10일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효정요양병원 관련 80대 확진자가 17일 오후 7시께 숨졌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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