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국토부 소관 광주지역 본예산 7025억원 확정
광주역 개발 신호탄 ‘그린스타트업’ 등 추가 증액
북구갑 지역 총23건 사업비 2657억7000만원
입력 : 2020. 12. 03(목) 18:05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3일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본예산은 정부안에 반영된 광주지역 예산을 지켜냈고, 광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미래비전 예산을 추가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역 부지에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등 추가 증액을 통해 광주역 개발의 초석을 놓게 됐고,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확장 예산이 확정되면서 교통난을 겪고 있던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조 의원이 소속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확정된 광주지역 예산은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297억 원 △도심융합특구 15억 원 △캠퍼스 혁신타운 조성 16억 원(공모 사업으로 추진)△송정역사 증축 20억 원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공사 318억 원 △호남고속철도(광주∼목포) 2120억 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 지원 80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1046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 40억5000만 원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20억원 등 총 28건, 7025억5000만원이다.

조 의원의 지역구인 북구갑 지역 예산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5억원 △동광주∼광산 호남고속도로 확장 17억원 △도시철도2호선 2240억원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48억원 △공공도서관건립(중흥) 25억원 △북구반다비복합체육센터 13억원 △솔로몬로파크 건립 37억원 △행복주택건설(서림마을) 40억원 등 총 23개 사업 2657억7000만원이 확정됐다.

이 중 그린스타트업, 도심융합특구, 캠퍼스 혁신타운 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신규로 편성된 예산으로 광주역 인근지역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의원은 “KTX 미정차로 방치됐던 광주역이 그린스타트업 사업비를 시작으로 광주역 인근 지역 활성화의 초석을 놓게 됐다”며 “혁신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전선 전철화까지 광주역을 광주 발전의 심장부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산도 증액해 내년도 조기 착공하게 되면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 할 수 있다”며 “이번 본예산은 기 반영된 정부안을 지켜내고 미래비전을 만드는 예산을 증액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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