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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노조 파업에 코로나 휴업까지
기아차 광주공장 ‘한숨’…누적손실 7000대 예상
하루 파업 1000대 생산 차질
추가 확진자에 1공장 또 멈춰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정상화

2020. 12.02. 08:52:13

연이은 노조 파업에 코로나 휴업까지

기아차 광주공장 ‘한숨’…누적손실 7000대 예상

하루 파업 1000대 생산 차질

추가 확진자에 1공장 또 멈춰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정상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1일 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주 사흘간 부분 파업과 이번 부분파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일시 휴업 등으로 발생하는 생산 손실은 7000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1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1공장 생산직 사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사업장 내 감염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기아차는 광주1공장에 한해 주간조(1조) 가동을 중단하고 확진자 근무지와 동선에 대해 정밀방역을 실시했다. 나머지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됐다.

앞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에는 광주 1·2공장과 하남공장 1조(주간조) 근무조에 대한 휴업조치로 공장가동을 멈춰야 했다. 이로 인한 생산 손실은 1000대 가량인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공장은 현재 노조가 임단협 결렬에 따른 소하지부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지난주에도 사흘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기아차는 이로 인해 3000여대의 누적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부분파업도 비슷한 규모의 손실을 낼 것이란 관측이다.

파업할지를 결정하는 다음 쟁의대책위원회는 4일로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추후 사용자 측과 교섭 일정이 잡히지 않는 등 협상에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아 지역 경제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과 위니아전자 광주공장은 이날 추가 확진자에 나오지 않아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했다.

생산직 근로자의 첫 확진으로 전날 오후부터 가동을 멈춘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은 긴급 방역과 자체적으로 정밀 방역을 추가로 실시한 가운데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장 재가동승인을 받아 이날 오후 3시부터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했다.

접촉자로 분류된 200여명에 대해서는 즉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접촉 강도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곡성공장 재가동에 앞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량의 방역 마스크를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차단을 위해 자체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전날 오전 생산직 사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냉장고 생산라인을 멈춘 위니아전자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토대로 전체 500여명의 직원 중 접촉자 270명을 선별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머문 동선에 대해 정밀 소독을 마친 가운데 방역 당국의 승인으로 오후 근무조부터 생산라인 가동을 정상화 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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