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광주·전남’ 전남대병원발 확산 지속…고3 수험생도 확진
입력 : 2020. 11. 20(금) 10:24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전날 밤 순천 7명, 나주 2명, 무안 1명 등 총 10명(전남 312~321번)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 감염 272명, 해외유입 49명 등 321명으로 늘었다.
순천에는 전남 312번 확진자가 조례동 목욕탕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명의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이뤄진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3명(전남 313∼315번)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319·320번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남 320번(순천 137번)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순천시는 이 학생이 재학 중인 한 고등학교의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꼐획이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321번은 전남 301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 추이를 고려해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나주에서는 광주 571번과 접촉한 2명(전남 317·318번)이 확진됐고 무안에서도 전남 31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도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광주 597~599번) 추가돼 600명대를 앞두고 있다.
광주 597번은 전남대병원 지표환자인 광주 546번과 동구의 한 술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598번 환자는 전남대병원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599번은 전남 310번과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직·간접 접촉자와 이들의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전날 밤 순천 7명, 나주 2명, 무안 1명 등 총 10명(전남 312~321번)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 감염 272명, 해외유입 49명 등 321명으로 늘었다.
순천에는 전남 312번 확진자가 조례동 목욕탕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명의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이뤄진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3명(전남 313∼315번)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319·320번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남 320번(순천 137번)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순천시는 이 학생이 재학 중인 한 고등학교의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꼐획이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321번은 전남 301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 추이를 고려해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나주에서는 광주 571번과 접촉한 2명(전남 317·318번)이 확진됐고 무안에서도 전남 31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도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광주 597~599번) 추가돼 600명대를 앞두고 있다.
광주 597번은 전남대병원 지표환자인 광주 546번과 동구의 한 술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598번 환자는 전남대병원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599번은 전남 310번과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직·간접 접촉자와 이들의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