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진상조사위, 5·18기념재단·기록관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0. 10. 27(화) 18:12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장 송선태, 이하 진상조사위)는 27일 5·18기념재단 및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진상조사위가 오전에 5·18기념재단과의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연구 △고백과 증언 국민운동 △언론보도 모니터링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및 연구자료 수집 등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관한 협력이다.

이어 이날 오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의 체결한 협약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국내·외 자료 조사 및 수집 △기록물(유물, 유품 등)에 대한 분석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 활용 등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관한 협력을 주로 담고 있다.

진상조사위 송선태 위원장은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유의미한 자료들을 확보하고, 진상조사위는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인 진상 조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상조사위는 종교계 5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천도교)과 함께 광주 진압군으로 참여한 군인들의 고백과 증언을 끌어내기 위한 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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