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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MRO 대형물류센터 입점…지역업체 줄도산 ‘우려’
주철현 국회의원 등 상생 성명 발표

2020. 07.14. 15:56:08

여수국가산단 전경

여수국가산단 내 대형 물류센터가 입점하면서 지역 중·소납품업체들의 줄도산이 우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주철현 국회의원실과 여수지역 중소기업체 따르면 ㈜서브원은 기업 운영자원 구매·관리대행을 통해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국내 대표 MRO(기업소모성자재) 기업으로 지난달 말 중흥동에 8340㎡ 대형물류창고를 준공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과 중소기업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내 대표 MRO 기업의 여수 대형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중소납품업체의 줄도산을 우려하며 산단 기업과 상생 등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여수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서브원 여수산단 내 대형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서브원-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의 경제적 이익보다 지역과의 상생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02년 서브원 설립·여수진출 이후 중소기업 영역을 급격히 빼앗겼고, 대형물류센터가 준공·정상 운영되면 지역 중소납품업체가 입을 타격은 예전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주 의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브원에 여수중소기업 납품업체들과 협력적 관계 구축·운영계획 공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 지역사회와 상생방안, 중소납품업체와 동반성장 구체적 추진 방안 마련, 지역사회에 중소업체보호-산단 대기업의 상생 문화 확대를 위한 범시민 사회적 협의 기구 구성을 요구·제안했다.

주 의원은 “‘㈜서브원’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지역 중소 납품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생 방안을 수립, 지역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실제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수년 동안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량 측정치를 조작하고 유해물질을 무단 배출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며 “여수산단은 잦은 환경과 안전사고, 주민과 노동자 건강권 등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부작용은 고스란히 지역민들이 떠안고 있는 만큼 산단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상생 문화 조성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브원은 현재 국내에 평택허브(중앙), 파주·청주·구미·창원·울산·광주·익산·여수 등 총 9개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여수 허브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여수지역 대기업 구매를 대행하며 12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렸다.




주철현 의원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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