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생산 ↓고용·판매 ↑
입력 : 2018. 02. 07(수) 17:49
최근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생산은 감소한 반면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제조업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21.5%), 전기장비(-8.0%)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2% 감소했다.

대형소매점·판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5.8, 60.7% 감소했다. 수출도 자동차(-44.1%)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12월 취업자수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15만3000명), 제조업(5만2000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2000명 증가했다.

전남지역 12월 제조업생산은 금속가공(-18.9%), 제1차금속(-10.8%)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158.6, 21.5% 늘었다.

수출은 석유제품(30.8%), 화학공업제품(20.7%)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했으며, 취업자수도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23만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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