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진도농협 손잡고 도농상생…홍고추 4.8t ‘완판’
직거래 장터 통해 농업인 판로 확대·장바구니 부담 완화
입력 : 2026. 08. 25(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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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협이 진도농협과 함께 본점 앞에서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하는 ‘농심천심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농협 광주본부는 광주농협이 진도농협과 함께 본점 앞에서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하는 ‘농심천심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진도농협이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홍고추를 직접 수매·선별·포장해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광주농협 관내 도시민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 행사에는 김순택 광주농협 조합장, 노춘성 진도농협 조합장, 박장호 광주경영기획단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부터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웹메시지와 밴드 등을 통해 홍보한 결과, 이날 600여명의 시민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준비된 홍고추 8000근(4.8t)은 판매 시작 약 2시간 만에 모두 팔리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산 농가에서 상품성이 좋은 고추를 선별해 출하하고, 진도농협이 품질보증을 강화하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5근(3㎏)당 6만5000원이었다.

노춘성 진도농협 조합장은 “해풍을 맞고 자라 품질이 뛰어난 진도산 명품 태양초 건고추를 광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농민의 땀방울이 담긴 정직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진도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순택 광주농협 조합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행사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농협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산지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도농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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