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공업생산 15.7% 급감…소비·건설은 반등
전남 생산·소비·건설 호전
입력 : 2026. 03. 31(화)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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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


부진하던 광주지역 소비와 건설이 반등했지만 광공업 산업지표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전자통신(18.4%), 의료정밀광학(39.1%), 담배(0.2%) 등은 증가했지만 전기장비(-30.3%), 금속가공(-44.1%), 자동차(-7.3%) 등에서 감소했다.

출하도 1년 전보다 18.0% 줄었다. 전자·통신(10.7%), 의료정밀광학(46.1%), 나무제품(0.4%)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13.6%), 전기장비(-26.7%), 금속가공(-44.6%)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재고는 전기장비(66.5%), 자동차(8.6%), 고무·플라스틱(23.5%) 등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1차금속(-5.7%), 기계장비(-5.7%), 금속가공(-8.0%) 등은 줄었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8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하면서 3개월의 부진을 끊어냈다.

백화점 판매와 대형마트 판매가 각각 11.1%, 16.4% 증가했다.

2개월 연속 감소한 건설수주액도 84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8%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같은 기간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의 공공부문은 99.6% 감소했지만 부동산, 운수·창고·통신 등 민간부문에서 406.2%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지난달 48.2% 감소했던 건설수주액의 반등을 이끌었다.

공종별로는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 토목부문(-84.6%)은 감소하고, 주택 등 건축부문(346.8%)은 증가했다.

전남의 경우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3% 늘었다.

화학제품(10.2%), 1차금속(13.3%), 기계장비(38.9%) 등이 늘고, 전기·가스업(-19.7%), 기타운송장비(-16.7%), 금속가공(-25.1%) 등이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 대비 2.6% 줄었는데, 전기·가스업(-18.4%), 기타운송장비(-17.1%), 금속가공(-21.4%)의 영향이 컸다.

재고는 같은 기간 7.0%가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 화학제품(10.7%), 1차금속(9.3%), 식료품(9.9%) 등에서 증가하고 금속가공(-53.1%), 종이제품(-65.8%), 석유정제(-0.8%) 등이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6.7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제1차 금속, 석유·화학 등 민간부문 36.1%에서 감소했지만 공기업,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 281.3%로 수주가 늘어 187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3.0%가 증가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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