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 미식과 근대문화의 향연으로 물든다
‘K-Style 박람회’ 19일까지 개최…근대유산과 남도미식 결합한 도심형 축제
입력 : 2025. 10. 18(토)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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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 ‘k-style 박람회’ 포스터
목포의 원도심이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 K-Style 박람회’를 열고, 근대문화유산과 남도의 미식을 결합한 도심형 미식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미식문화 거리로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근대 역사와 미식, 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시 재생형 문화행사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행사 기간 동안 원도심 곳곳에서는 미식 체험과 공연, 인문 강연이 잇따른다. 포도책방에서는 오후 3시 ‘미식·인문 강의’가 진행돼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 황풍년 작가 등이 남도의 음식 문화와 인문학적 의미를 풀어낸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걷는 ‘가스트로 미식투어’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목포의 근대유산과 미식 명소를 탐방하며, 남도의 역사와 맛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또 ‘근대로의 여행, 경성을 걷다’를 콘셉트로 한 트롤리버스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더한다.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7일과 18일 저녁 8시에는 창성장·에스타시옹1913·저팬하우스 등에서 남도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하는 ‘옥상미식영화제’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건해산물 상가거리에서는 ‘건맥1897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18일 오후 5시에는 근대역사공간에서 남도식 도시락을 맛볼 수 있고, 오후 7시에는 근대역사관 2관 주차장 메인무대에서 ‘목포 재즈 디너쇼’가 진행된다. 남도 음식과 재즈 선율이 어우러지며, 원도심의 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원도심 K-Style 박람회는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남도 미식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도심 속에서 미식·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남도형 도시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남도의 미식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www.expo-namdon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 K-Style 박람회’를 열고, 근대문화유산과 남도의 미식을 결합한 도심형 미식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미식문화 거리로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근대 역사와 미식, 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시 재생형 문화행사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행사 기간 동안 원도심 곳곳에서는 미식 체험과 공연, 인문 강연이 잇따른다. 포도책방에서는 오후 3시 ‘미식·인문 강의’가 진행돼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 황풍년 작가 등이 남도의 음식 문화와 인문학적 의미를 풀어낸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걷는 ‘가스트로 미식투어’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목포의 근대유산과 미식 명소를 탐방하며, 남도의 역사와 맛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또 ‘근대로의 여행, 경성을 걷다’를 콘셉트로 한 트롤리버스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더한다.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7일과 18일 저녁 8시에는 창성장·에스타시옹1913·저팬하우스 등에서 남도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하는 ‘옥상미식영화제’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건해산물 상가거리에서는 ‘건맥1897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18일 오후 5시에는 근대역사공간에서 남도식 도시락을 맛볼 수 있고, 오후 7시에는 근대역사관 2관 주차장 메인무대에서 ‘목포 재즈 디너쇼’가 진행된다. 남도 음식과 재즈 선율이 어우러지며, 원도심의 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원도심 K-Style 박람회는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남도 미식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도심 속에서 미식·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남도형 도시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남도의 미식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www.expo-namdon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