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3기 민간추진단 출범
2년간 과제 발굴·모니터링·캠페인 활동 등 추진
입력 : 2025. 06. 23(월) 17:22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는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민간추진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추진단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저출생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력 기구다.

기존 북구에서 인구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이던 ‘인구정책 민간추진단’과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합친 것으로, 기존 기구들의 유사성에 따른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통합됐다.

발대식은 이날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일·가정 양립 분과, 결혼·양육 분과, 인식개선 분과 등 3개의 분과에 소속돼 인구정책·저출생 관련 과제 발굴과 아이디어 제안, 정책 모니터링,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해 광주의 인구도 140만명이 붕괴되는 등 인구정책 추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추진단을 적극 활용해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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