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민주광장 채우는 ‘오월의 노래’
5·18 민중항쟁 기념 상설음악회 5월 한 달간
전국 45여개 음악팀 공연…시민 참여 행사도
전국 45여개 음악팀 공연…시민 참여 행사도
입력 : 2025. 04. 30(수) 18:36

저항과 평화 정신을 담은 ‘오월의 노래’가 민주광장에 울려퍼진다.
(사)오월음악이 주최·주관하는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가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5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오월의 노래’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전제와 폭압에 대한 저항을 노래하며 자발적으로 열렸던 ‘거리음악제’의 명맥을 잇는 행사로, 2015년 5월 다시 시작돼 매년 5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5·18 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일 사전행사와 10일 공식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 동안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전국에서 초청된 45여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우물안개구리, 거봉악단, 바닥 프로젝트 등 광주 지역 인디 뮤지션 다섯 팀으로 꾸려진 ‘오월의 노래’ 기획단이 기획과 연출을 맡아 추진한다.
먼저 5월 첫 번째 주말인 3일과 4일에는 시민 참여 무대 ‘오픈 마이크’가 사전 신청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월편지쓰기 및 그리기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5일부터 9일까지는 우물안개구리, 조재희&김민석, 리승준과 봉봉초이, 바닥프로젝트, 거봉블루스밴드 등 광주 인디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10일 열리는 개막식은 바투카다 공연단인 까미뉴 다 비다의 거리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플래시몹, 최근 탄핵 집회를 이끌었던 가수 백자, 지난해 ‘오월의 노래’ 연출진이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11일부터는 최고은, 하이 미스터 메모리, 집시유랑단, 언제나봄, 류의남, 프롤로그, 김국주 밴드, 기드온 밴드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광주 노동자 노래패 연합, 푸른솔 시민 합창단 등 시민 음악팀과 크램블 등 청소년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또 광주 민중음악을 이끌어온 박종화, 김원중, 주하주 등 아티스트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각각의 특색이 담긴 오월을 노래한다.
30일 문화공동체 딴청과 예술창작터 수다가 협업한 소리극 ‘소년이 온다’를 선보이고 31일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 등으로 막을 내린다.
(사)오월음악 관계자는 “‘오월의 노래’는 매년 5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음악으로 민주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다함께 즐기는 축제다. 5·18 기념 행사의 첫번째 문을 여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7일과 18일, 24일 등 사흘은 ‘5·18 전야제’ 등 기념행사 관계로 열리지 않는다.
더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82-0518.
(사)오월음악이 주최·주관하는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가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5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오월의 노래’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전제와 폭압에 대한 저항을 노래하며 자발적으로 열렸던 ‘거리음악제’의 명맥을 잇는 행사로, 2015년 5월 다시 시작돼 매년 5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5·18 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일 사전행사와 10일 공식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 동안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전국에서 초청된 45여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우물안개구리, 거봉악단, 바닥 프로젝트 등 광주 지역 인디 뮤지션 다섯 팀으로 꾸려진 ‘오월의 노래’ 기획단이 기획과 연출을 맡아 추진한다.
먼저 5월 첫 번째 주말인 3일과 4일에는 시민 참여 무대 ‘오픈 마이크’가 사전 신청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월편지쓰기 및 그리기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5일부터 9일까지는 우물안개구리, 조재희&김민석, 리승준과 봉봉초이, 바닥프로젝트, 거봉블루스밴드 등 광주 인디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가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5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11일부터는 최고은, 하이 미스터 메모리, 집시유랑단, 언제나봄, 류의남, 프롤로그, 김국주 밴드, 기드온 밴드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광주 노동자 노래패 연합, 푸른솔 시민 합창단 등 시민 음악팀과 크램블 등 청소년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또 광주 민중음악을 이끌어온 박종화, 김원중, 주하주 등 아티스트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각각의 특색이 담긴 오월을 노래한다.
30일 문화공동체 딴청과 예술창작터 수다가 협업한 소리극 ‘소년이 온다’를 선보이고 31일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 등으로 막을 내린다.
(사)오월음악 관계자는 “‘오월의 노래’는 매년 5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음악으로 민주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다함께 즐기는 축제다. 5·18 기념 행사의 첫번째 문을 여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7일과 18일, 24일 등 사흘은 ‘5·18 전야제’ 등 기념행사 관계로 열리지 않는다.
더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82-0518.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