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천원국시 8호점’ 농성1동에 개소
‘다가치 서로돌봄마을’ 콘셉트 운영
입력 : 2025. 01. 09(목) 17:49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 등 1석3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광주 서구 천원국시가 8번째 지점을 열었다.

서구는 9일 ‘천원국시 8호점’을 농성1동(죽봉대로78번길 10·골든힐스타워 111호)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8호점은 농성1동의 BI(Brand Identity)를 반영해 ‘다(多)가치 서로돌봄마을’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특히 노후 주택과 임대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가격의 식사를 제공한다.

60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7세 미만 아동,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1000원에, 일반주민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제공된다.

또 매장 내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 반찬을 제공한다.

더불어 ‘Welcome to 돌봄랜드’라는 휴식 공간에서는 무료 차와 마사지기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사용,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각 동의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3년 3월 양동을 시작으로 현재 8개의 천원국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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