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무화과 농가 목소리 청취
홍보방안 등 의견 공유…"전국 소비자들에 제철 무화과 공급"
입력 : 2024. 08. 11(일) 12:53

우승희 군수가 최근 삼호읍 우산정마을의 무화과 농가를 방문해 노지와 하우스에서 생산된 무화과를 살폈다.

우승희 군수가 최근 삼호읍 우산정마을의 무화과 농가를 방문해 노지와 하우스에서 생산된 무화과를 살폈다.
11일 군에 따르면 우승희 군수는 최근 삼호읍 우산정마을의 무화과 농가를 방문해 노지와 하우스에서 생산된 무화과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우 군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홍보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 농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7~8월은 영암 무화과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다.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과육을 지닌 무화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 섬유질 등의 함량이 높아 소화와 변비에 효과가 있다.
군은 1971년 국내에서 무화과가 첫 재배된 곳이다. 전국 무화과 재배지의 42.8%인 468㏊에서 1446농가가 전체 생산량의 60%를 출하 중이다.
우승희 군수는 “여름의 특별한 맛인 영암 무화과를 많이 먹고 더위를 나시길 바란다”며 “전국의 소비자들이 제철 무화과를 맛볼 수 있도록 맛과 영양관리도 철저히 해 사계절 맛볼 수 있는 ‘철 없는 무화과’ 개발과 재배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