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연구하며 좋은 작품 창작에 최선"
‘제2회 광주전통미술대상’에 한국화가 홍정호씨 수상
시상식 30일 오후 6시 무등갤러리서…회원들 전시도
시상식 30일 오후 6시 무등갤러리서…회원들 전시도
입력 : 2024. 05. 20(월) 18:33

‘제2회 광주전통미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암 홍정호 작가.
‘광주전통미술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광주전통미술연합회(회장 정광주)는 지역 전통미술 발전과 후진양성에 공로가 지대한 전통미술 분야의 중진이나 원로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회 광주전통미술대상’ 수상자로 올해 화업 50년을 맞은 한국화가 현암 홍정호 작가(70)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인 홍정호 작가는 개인전 19회와 단체전 450여회에 출품했으며 조강훈 전 한국미협 회장이 한국예총 회장에 선출된 뒤 지난 4월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분야를 위시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포함해 전국 규모의 공모전과 국제전 운영위원과심사위원, 조직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광주문화예술상 심의위원과 광주미술협회 부회장, 대의원 등을 맡은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운영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정호 작가는 “1988년부터 후학들을 길러온데다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면서 “미술계 중추역할을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작가는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좋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 회화세계를 더욱 깊이있게 다지는데 천착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광주 회장은 남도 수묵회 활동과 전업작가회 그리고 30여 년 간 후진양성의 공로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홍 작가에 대해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 한국화의 위상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면서 “작가는 한국화가로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전통의 화맥을 잇는 한편,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으로 개성적 회화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고 말했다.
광주전통미술연합회는 2022년 9월 한국화를 비롯해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분야의 작가 60명을 주축으로 결성된 가운데 지역 전통미술 분야에 공로가 큰 중견 및 원로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광주전통미술연합회 제2회 회원전이 열리는 광주 예술의거리 소재 무등갤러리에서 이뤄진다. 이번 회원전은 30일 개막돼 오는 6월5일까지 회원 58명의 58점이 출품돼 선보인다.
광주전통미술연합회(회장 정광주)는 지역 전통미술 발전과 후진양성에 공로가 지대한 전통미술 분야의 중진이나 원로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회 광주전통미술대상’ 수상자로 올해 화업 50년을 맞은 한국화가 현암 홍정호 작가(70)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인 홍정호 작가는 개인전 19회와 단체전 450여회에 출품했으며 조강훈 전 한국미협 회장이 한국예총 회장에 선출된 뒤 지난 4월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분야를 위시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포함해 전국 규모의 공모전과 국제전 운영위원과심사위원, 조직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광주문화예술상 심의위원과 광주미술협회 부회장, 대의원 등을 맡은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운영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정호 작가는 “1988년부터 후학들을 길러온데다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면서 “미술계 중추역할을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작가는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좋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 회화세계를 더욱 깊이있게 다지는데 천착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광주 회장은 남도 수묵회 활동과 전업작가회 그리고 30여 년 간 후진양성의 공로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홍 작가에 대해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 한국화의 위상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면서 “작가는 한국화가로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전통의 화맥을 잇는 한편,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으로 개성적 회화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고 말했다.
광주전통미술연합회는 2022년 9월 한국화를 비롯해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분야의 작가 60명을 주축으로 결성된 가운데 지역 전통미술 분야에 공로가 큰 중견 및 원로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광주전통미술연합회 제2회 회원전이 열리는 광주 예술의거리 소재 무등갤러리에서 이뤄진다. 이번 회원전은 30일 개막돼 오는 6월5일까지 회원 58명의 58점이 출품돼 선보인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