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봄 만끽하며 유채꽃 즐겨요"
신우철 완도군수, ‘청산도슬로걷기축제’ 성공 기원 시구
입력 : 2024. 04. 11(목) 19:51
11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가 시구를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신우철 완도군수가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번 시구는 지난 6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리는 ‘완도 청산도슬로걷기축제’를 알리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시구 행사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기 중 관중석에서 청산도슬로걷기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복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완도에서 올해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치유와 힐링, 느리게 걷기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청산도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는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를 모두 걷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착순 20명에게 완도의 특산품인 전복이 주어지며 4개 코스 이상만 걸어도 청산도의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범바위 기 치유’는 강한 자성의 영향으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 불리는 청산도의 명산 보적산 범바위에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많은 이들이 기 체조와 기 치유를 즐길 수 있다.

노란 유채꽃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일상 시간뿐 아니라 밤에는 야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은하수 사진 촬영 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별이 빛나는 청산도’와 은하수가 잘 보이는 곳에 조성된 포토 스팟(3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청산도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완도=김도호 기자 dohokim@gwangnam.co.kr
완도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