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김진영, 장애인동계체전서 광주 첫 금메달
여자 500·1000m 2관왕 달성…2년 연속 금빛질주
입력 : 2024. 02. 18(일) 18:17
빙상 김진영(광주시장애인체육회)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광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진영은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00m 성인부 지적장애 결승에서 58초0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7일 여자 1000m 성인부 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56초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김진영은 500m와 1000m를 모두 점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빙상에 함께 출전했던 윤좌헌은 남자 1000m 성인부 지적장애 결승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4위 그쳤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공식대회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참가하며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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