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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이미지 시대의 미술’ 만나볼까
하정웅미술관 광주청년작가전 내년 2월까지
10명 작가 회화·사진·설치·조각 등 70여점

2023. 11.21. 17:54:45

이세현 직 ‘Boundary_알뜨르비행장’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청년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작가 공모전인 하정웅미술관 광주청년작가전을 지난 18일 개막, 2024년 2월11일까지 갖는다. 출품작은 회화와 사진, 설치, 조각 등 70여점.

‘하이퍼(과잉) 이미지 시대의 미술’이라는 타이틀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예향 광주의 청년 작가 미술을 통해 한국미술계에 있어 광주 미술의 성장과 현황,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출품된 광주 청년작가 작품은 후기구조주의에 근간을 둔 포스트모더니즘미술과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은 상대성을 주장하고, 다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미술에 있어서는 기존의 보편적인 추상미술 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된다.

노은영 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선정된 작가들인 김수진, 남석우, 노은영, 박기태, 박아론, 위주리, 이세현, 이진상, 정덕용, 조유나씨 등 1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포스트모더니즘미술과 새롭게 전개되는 가상이미지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하이퍼이미지, 텍스트’, ‘개념주의 전통’, ‘타자의 미술’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된다.

특히 전시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작가들의 작업에는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각 및 세상에 관한 생각과 철학 등 현대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투영하고 있다.

먼저 ‘하이퍼이미지, 텍스트’에서는 21세기 동시대 문화는 미디어 사회, 후기산업사회, 정보화 사회이며 작가들은 전에 볼 수 없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작품을, ‘개념주의 전통’에서는 개념과 시각을 동시에 추구하는 뉴미디어 세대의 감각이 투영된 작품들을 각각 출품했다.

마지막으로 ‘타자의 미술’에서는 환경, 인권, 여성, 인종 문제 등 예술가들은 타자를 생각하고 이를 작품에 표현한 것들로, 이미지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청년작가들이 가상의 이미지를 활용해 시대에 관한 이야기, 철학, 삶 등을 표현하고 있다.

박아론 작 ‘A glass bottle on pyramid’
김준기 관장은 “2020년대를 살아가는 광주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에는 현대미술을 수용해 독자적 작품세계를 형성한 청년작가들이 있다”면서 “다양한 미술 장르에서 예향 남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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