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나주화순 배수개선 국비 343억 추가 확보"
입력 : 2023. 03. 23(목) 17:16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배수개선’ 신규착수 및 기본조사 사업비 3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홍수기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습해가 심한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시 침수와 습해를 입는 사례가 있으며,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해충 발생 등으로 농산물 수확이 감소할 수 있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세지 지구(총 사업비 155억 7700만 원)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영산 지구(104억 1600만 원), △화순 도곡2 지구(82억 9400만 원)의 경우 상습 침수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신정훈 의원실 제공]
신규 기본조사 지구로 추가 지정된 나주 세지는 기본 조사를 거쳐 ‘신규 지원’ 지구로 지정된다. 지원 사업으로 323.7㏊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배수개선 사업 예산 확보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지역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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