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따뜻한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에스제이이엔지 1000만원·볍씨마을학교 1000만원·임계서원 500만원 기탁
입력 : 2023. 03. 16(목) 14:06
㈜에스제이이엔지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를 위해 담양군에 기탁했다.
담양군은 ㈜에스제이이엔지와 볍씨마을학교에서 각 1000만원과 100만원을, 임계서원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를 위해 기탁했다고 알렸다.

금성면에 위치한 ㈜에스제이이엔지(대표 조승준)은 건축, 환경설비 등을 전문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업체이다.

조승준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담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창평면에 위치한 볍씨마을학교(대표 김승애)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농사 교육으로 진정한 지역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승애 대표는 “농업발전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농업을 주체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장학금이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정면에 위치한 임계서원(총장 김곤)은 옛 선조들이 서당으로 쓰던 역사 깊은 서원이다.

김곤 총장은 “임계서원이 있는 담양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임계서원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것처럼 담양의 인재 양성에도 끊임없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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