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농부들의 특별한 가을’ 소리로 담는다
광주국악방송 ‘사운드 로그 농부의 발자국’ 11일 방송
입력 : 2022. 11. 09(수) 17:53

이봉국 어부
광주국악방송은 제59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남도마실 청춘농부 5주년 특집 ‘사운드 로그(Sound-Blog) 농부의 발자국’(기획 박은규, 연출 고미란, 구성 조영임)을 11일 오전 10시에 방송한다.
우리 음악과 남도의 정서를 전하는 광주국악방송 프로그램 ‘남도마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청춘농부’ 코너를 진행해왔다. 농·어촌에서 삶의 희망을 찾고 있는 젊은 농부들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온 코너로 그동안 200여 명의 젊은 농부들이 출연했다. 방송은 청취자의 호응이 높았던 3명을 선정, 그들의 하루를 소리와 함께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들판에서 들려오는 벼 이삭의 왈츠,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전해오는 파도 소리와 뱃고동 소리 등 출연자들이 거주하는 농촌의 들판과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담아냈다. 김창훈 사운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사운드 스케이프(Soundscape)에 담았다.

유기농의 선구자 고 강대인 농부의 딸로, 보성에서 벼농사를 짓는 ‘우리원’ 대표 강선아 농부, 2021년 3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튼튼한우농장’의 김대현 축산농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2017년 고향인 부안으로 귀어한 꽃게잡이 어부 이봉국씨가 출연해 가을의 농촌과 어촌에서의 삶을 풍성한 소리와 함께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남도마실’은 마당극 배우 지정남씨가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우리 음악과 남도의 정서를 전하는 광주국악방송 프로그램 ‘남도마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청춘농부’ 코너를 진행해왔다. 농·어촌에서 삶의 희망을 찾고 있는 젊은 농부들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온 코너로 그동안 200여 명의 젊은 농부들이 출연했다. 방송은 청취자의 호응이 높았던 3명을 선정, 그들의 하루를 소리와 함께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들판에서 들려오는 벼 이삭의 왈츠,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전해오는 파도 소리와 뱃고동 소리 등 출연자들이 거주하는 농촌의 들판과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담아냈다. 김창훈 사운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사운드 스케이프(Soundscape)에 담았다.

강선아 농부

김대현 축산 어부
프로그램 ‘남도마실’은 마당극 배우 지정남씨가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